1.2.3 메모리의 크기와 형태

결론적으로 데이터 타입이란 메모리의 크기(Size)와 메모리의 형태(Type)를 지정하는 도구이다. 우리는 영어 철자 그대로 Data Type이라고 부른다.

□ 데이터 타입의 최종 정의
◇ 데이터 타입은 메모리의 크기(Size)와 메모리의 형태(Type)를 지정하기 위한 도구이다.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에서 메모리를 생성하려고 할 때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어떠한 형태인지를 지정해야만 한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데이터 타입이다. 즉 머신에서는 이 데이터 타입을 보고 메모리의 크기와 형태를 지정할 수 있는 것이다.

다음은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상에서 메모리의 크기와 형태를 지정하는 예이다.

□ 데이터 타입으로 메모리의 크기와 형태 지정
◇ int a; //4바이트의 메모리 생성, 정수 형태의 메모리
◇ char c; //2 바이트의 메모리 생성, 정수 형태의 메모리
◇ float f; //4바이트의 메모리 생성, 실수 형태의 메모리

자바의 정수형(int)이라면 4바이트를, 문자형(char)이라면 2바이트의 메모리를 생성한다. 그리고 정수형과 문자형은 정수 형태로 비트를 조합할 것이다. 만약 실수형(float)이라면 4바이트의 메모리를 실수 형태로 비트를 조합할 것이다.

□ 데이터 타입의 역할
◇ 프로그래머와 컴파일러 사이의 메모리를 생성하기 위한 규약
◇ 데이터 타입은 메모리를 생성하기 위한 도구이다.

데이터 타입은 컴퓨터의 메모리 속에 공간을 확보할 때 컴파일러가 어떠한 형식으로 메모리를 다루어야 한다고 명시하는 것이 된다. 즉 어떠한 형태로 메모리 공간을 확보할지를 정해야 하는데, 이 때 프로그래머와 컴파일러 사이의 규약으로 데이터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