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핵심 Question

처음 클래스를 접했을 때 제일 황당했던 것은 클래스의 개념도 모르는데 뭔가가 계속해서 튀어 나온다는 것이다. 클래스를 모른 채 private와 public, 오버로딩, 오버라이딩, 상속 줄줄이 사탕으로 계속해서 쏟아져 나온다. 결국 클래스의 실체를 모른 채 마구잡이로 삼켜 버렸기 때문에 소화불량에 걸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private과 public이 뭔지는 알았다 하더라도 클래스가 뭔지를 모르는 것이다. 오버라이딩이 무엇인지는 아는데, 클래스를 모르는 것이다. 알고 보면 클래스가 있고 private이나 오버라이딩이 존재하는 것인데 뭔가가 잘못된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태산(泰山)이 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설정하자.

□ 목표
◇ 클래스의 개념을 이해하자.

클래스의 개념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필자는 다음과 같은 핵심 Question을 준비하였다. 이 장을 학습해 나가면서 핵심 Question의 x란에 들어가는 단어를 찾아보기 바란다.

□ 클래스의 개념 정리
◇ 구조체는 xxx xx xxx이다.
◇ 구조체로 xxx xx을 만들 수 있다.
◇ 구조체로 만든 xxx xx은 xxx xx이다.
◇ 구조체로 만든 xxx xx으로 xx를 만들 수 있다.
◇ 클래스는 xxx xx xxx이다.
◇ 클래스로 xxx xx을 만들 수 있다.
◇ 클래스로 만든 xxx xx은 xxx xx이다.
◇ 클래스로 만든 xxx xx으로 xx를 만들 수 있다.

위의 문제를 해결한다면 여러분은 클래스의 개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위의 개념들은 1장과 연결되어 있다. 위의 문제를 해결했다면 1장에서 배운 문제들과 결합시켜 보라. 왜 데이터 타입을 배우고 클래스를 배우는지 알게 될 것이다.

2장에서도 많은 개념들이 등장한다. 수많은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 설명하려고 하는 것은 오직 클래스라는 한 단어이다.

☞ 클래스와 객체의 개념

클래스(Class)와 객체(Object)의 의미는 처음 언어를 접하는 이들에게는 아주 까다로운 놈이다. 클래스와 객체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만 상당한 시간을 요(要)하며, 설사 배웠다 하더라도 혼동되는 많은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 언어(Program Language)를 어느 정도 배우고 난 후에야 클래스와 객체의 개념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보통의 경우, 클래스와 객체의 개념을 안다면 자바의 절반 정도를 아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장에서 설명되는 대부분의 것들은 앞 장의 데이터 타입을 습득하지 않으면 거의 이해할 수 없게 설명되어 있다. 앞 장의 데이터 타입을 정확하게 이해했다면 이 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